우리 딸 아이와 동갑내기인 구형차를 한번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지난 가을 부터 인터넷 여기 저기를 헤매다가 찾은곳.

차붐 카붐

몇달동안 틈 나는데로 이곳 저곳을 모니터링 하다가

결국 토요일 오전에 차붐 카붐으로 결정 하고 찾아가게 되었네요.

몇달동안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라

후회하지 않으려고, 후회 되지 않기를 바라며

"김 관 형" 이라는 이름 석자만 믿자, 믿어보자, 믿어야지, 믿을꺼야!  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출발을 하였지만 ,

장사 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은 것이라며 너무 사람을 믿는게 탈 이라는

아내의 핀잔을 들어가며 찾아 갔네요.ㅜㅜ

친절하게 입구 까지 마중 나오신 김소연 실장님. ^^

몇대의 임프를 보고나서 정말 갈등 많이 했습니다.

見物生心 이라고

 

키로수 적은 차,옵션이 많이 들어간 차,더 좋은 차를 보면 볼수록

제가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은 생각에 다른 차는 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욕심은 많고 지갑은 얇아서..ㅋㅋ)

결국은 키로수 보다는 옵션 쪽으로 기울이고 계약을 진행 하는 과정중에

너무도 꼼꼼하고 깍쟁이 같은 저의 아내 때문에 난감하고 많이 힘드셨죠? ㅋㅋ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도 집까지 돌아가는 고객의 등뒤에서

멀리까지 나와 손을 흔들어 주시던

멋있고 잘생긴 김관형 대표님

이쁘다는 말이 민망 하시다던 미모의 김소연 실장님.

고객 만족, 고객 감동,감성 경영이 무엇인지 몸소 느껴보고 받아 볼 수 있었던

뜻깊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운전 조심히 하고 가시라는 문자를 보내주시는 sense ㅎㅎ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너무도 좋은 사람들 만나 좋은 차 제대로 가지고 온 것 같다며 감사하다 합니다.

또 한,

김소연 실장님!

까탈스럽게 해서 미안 했다고.....

식사라도 제대로 하셨으면 하고....

아무쪼록 다시 뵈는 그 날 까지 건강 하시구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