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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필수 차량관리] 덧글 0 | 조회 277,257 | 2015-04-24 00:00:00
관리자  


1.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엔진 마모가 타 계절보다 심하고 운행 전후의 온도차이가 커 차량 곳곳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온의 오일과 액체류가 흐르는 탱크와 파이프 등을 확인해주면 좋다.


우선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액, 냉각수 등 주요 오일 및 액체류의 잔량을 체크하고 부족할 경우 교환이나 보충이


필요하다. 또한 차량의 오일 누유를 확인한다. 냉각수 누수 여부는 파이프나 연결 부위에 남은 흰색 앙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지면과 직접 맞닿는 하체는 차량에서도 피로가 가장 많이 쌓이는 부분이다. 특히 눈과 얼음이 쌓여 노면


상태가 불규칙하고 오염도 심하기 때문에 겨울을 보낸 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 겨울철 대비 접지력 향상을 위해 공기압을 낮췄다면 다시 적정수준으로


복귀 시켜야한다. 최근에는 공기 주입기를 비치한 주유소도 있어 정비소를 찾지 않더라도 운전자가 간단하게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다. 공기 주입시에는 타이어 측면이나 차량에 표시된 적정 공기압을 참고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에 기재된 공기압의 80% 정도가 적정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혹한기 동안 낮은 기온으로 인해 고무의 경화가 심해지므로 타이어 측면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겨울에는 눈과 얼음이 쌓이고 도로 곳곳이 얼어 파이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 노면이 거칠고


불규칙하다. 이러한 주행 조건에서는 차량 서스펜션에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직후에는 전문


정비소에서 바퀴의 정렬상태 및 각 연결 부위 등 전반에 걸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3.겨우내 눈길을 달렸던 자동차에는 차체 곳곳에 오염물질이 축적돼 차체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하체와


타이어 주변은 노면의 이물질로 인한 직접적인 오염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꼼꼼한 하부 세차와 함께 도장면의


손상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는 겨울철에는 차체 도장이 벗겨지거나 균열이 발생할


수 도 있다.차량 내부에도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자동차 내부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 자동차용 진공청소기로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고, 물걸레나 자동차 전용 세정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한편 에어컨의 경우 외부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통풍구에는 많은 먼지가 있기 때문에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그 외 통풍구를 탈취제나 살균제 등으로 소독하거나 오염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차량 내부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4.와이퍼는 교체주기가 빠른 소모품 중 하나이다. 이는 고무재질인 와이퍼의 마모와 경화 때문으로, 계절별


기온차이가 크고 강우 및 강설이 잦은 국내 환경에서는 수명이 더욱 짧아질 수 있다. 따라서 겨울 직후 와이퍼


점검과 교체는 내 차 관리의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와이퍼 점검 시에는 와이퍼 고무 날의 오염이나 경화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소음이 심하거나 닦임 성능이 좋지


않을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와이퍼 교체 시에는 와이퍼 암의 정렬 상태도 함께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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