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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프듯 자동차 장거리 운행시 그에 대한 준비를 해줘야 한다.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 살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평지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꺼내서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넣었다 빼 그 양을 확인하면 된다. 오일 흔적이
최대와 최소 사이면 정상. 참고로 계기판에 있는 엔진오일 경고등은
오일 압력을 감시하기 위한 경고등이지
양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차 밑바닥에 붉은색 오일이 떨어진다면 자동변속기나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누유되고 있는 것이고, 초록색 오일은 부동액이 샌다는 것을 의미.
노란색 혹은 투명 오일은 브레이크 오일이나 클러치 오일일 가
능성이 높다.
2. 브레이크 점검
브레이크액은 보조통에 표기된 눈금을 확인한다.
만일 하한선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패드나 라이닝 같은 마찰재를 확인하고 정상인
경우에 브레이크액을 보충한다.
앞바퀴에서`삐익`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것이 좋다.
앞바퀴의 브레이크 패드는 뒷바퀴의 브레이크 라이닝보다 2배정도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3. 냉각장치 점검
장거리 운전 중 가장 흔한 고장이 엔진 과열 현상이다.
엔진과열은 냉각수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행 전 라디에터 냉각수의 충만
상태를 점검하고, 보조탱크에는 2/3정도를 보충한다. 차량정체 등으로 인해 저속에서
과다한 에어컨 사용시 엔진과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에어컨은 10~20분 정도 켜고,
1~2분은 끄기를 반복해도 좋으나 최근의 전자동 에어컨은 스스로 강약을 조절하므로
설정온도를 너무 낮게만 하지 않는다면 운행에 지장은 없다. 하지만, 가끔은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면 졸음운전과 냉방병 예방에 좋다.
4. 벨트 점검
벨트는 먼저 육안으로 점검해 실밥들이 늘어지거나 낡았다면 교체해야 한다.
외관상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한 다음 벨트 장력은 손으로 눌러 헐거운지 확인.
벨트는 엔진이 회전하면서 자연히 느슨해지게 되는데 보통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10kg힘으로눌렀을때) 1cm정도의 유격이면 정상으로 보면 된다.
간혹 엔진 시동을 걸때나 에어컨을 켤 때 `삐익`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벨트 장력이 느슨해 벨트가 미끄러지면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장력조정이 필요하다.
5. 배터리 점검
배터리 충전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은 통상 2년이지만 운행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비게이션, 전조등, 와이퍼 등이 사용량이 많아 자칫 방전될 수 있는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6. 자동변속기 점검
자동변속기 점검은 엔진시동을 걸어 각부에 오일이 고르게 대기한 상태에서
점검 게이지를 살피는데 10여분 자동차를 움직였다면 점검선의 `HOT`부분의 눈금
사이에 오일이 위치하면 정상이다.
7. 타이어점검
타이어 마모 한계에 달한 타이어는 빗길 주행 시 제동 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교환해야 한다. 휴게소에 휴식을 취할때는 반듯이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표준공기압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안전운행을 위한 길이며 고속주행을
하게 될 때는 10~20% 더 주입한다.
8. 와이퍼점검
와이퍼가 앞 유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지 않으면 주행 중 시야를 흐리게
하여 안전 운행에 커다란 지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는지
와이퍼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와이퍼는 새 것으로 교환한다.
특히 겨울철 눈길이나 추운날씨에 윈도액보충과 결빙되기 쉬우므로 점검에
게을리해서는 안되며 항상 운행전에는 필수적으로 점검을 하여야한다. 와이퍼를
작동할 때`뿌드득`하는 마찰음이 난다면 기름때가 주
요 원인이므로 세제로 깨끗하게 아퓨리를 닦아준다. 또한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바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약을 대비하여 완성차 업체의 이동 서비스망 또는 보험업체의
긴급 출동 연락처 등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