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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출력과 토크! 어느것이 더 좋은가? 덧글 0 | 조회 204,174 | 2010-11-17 00:00:00
주드로  














보통 차량 제원을 볼 때 출력이 성능의 모든 것인 것 처럼 (동급최강??) 표현되고 있지만 사실 최대토크도 출력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출력과 토크의 의미를 잘이해한다면 도로 주행이나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고출력(maximum power)이란 엔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고동력을 말하는 것으로 최대마력이라고도 한다. 즉 1분당 엔진회전수(rpm)를 몇 회전하면 몇 마력(ps)의 최고출력을 얻을 수 있는가를 나타낸다. 1마력이라고 하는 것은 1초사이에 75kg의 물체를 1m 끌어올리는 힘이다.


예를들어 아반떼XD 1.5DOHC의 경우 108ps/5,800rpm이라고 할 때 엔진이 1분 사이에 5,800번을 회전할때 여기서 발생한 힘이 108마력이라는 뜻이다. 최대출력이 나오는 영역이라고 해서 꼭 최대토크가 나오지는 않는다. 최고 속도만을 따지지 않는 다면 토크가 높은 차가 일반 도로주행이나 커브가 많은 길에서 운전하기가 편하다.
즉,가속페달을 오래 밟고있지 않아도 가속되는 지속시간이 쉽게 도달되는 것을 말한다 토크발생 영역이 높은곳에 있다면 힘을 얻기위에 가속페달을 계속밟아야만 운전자의 의도를 따라 주는 것이다.


토크란 어떤 것을 어떤 점 주위에 회전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양으로 힘이 걸리는 점에서 회전 중심점까지의 길이의 곱(kg·m)으로 나타낸다. 쉽게 말하면 1m막대기의 끝을 1kg의 힘으로 누르는 것을 1(kg·m)라 할 수 있다. 코너가 많은 코스는 토크가 높은 쪽이 유리하고 직선구간에서는 출력쪽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엔진의 토크가 크면 가속력이 좋아 운전하기가 수월하다.

예를들어 구형 아반떼1.5의 경우 최대토크가 13.9(kg·m)이고 4500rpm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와있다. 이는 4500rpm에서 1m의 막대를 13.9kg으로 눌러 회전시키는 힘으로 바퀴를 돌릴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된 아반떼 XD1.5의 경우 최대토크(kg.m/rpm)를14.3/3,000로 일반적인

SOHC 의 토크발생역역으로 바꾸었다 이같은이유는 날로 정체되어 저속주행이 많은 국내 도로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구형아반떼와 신형아반떼의 경우를 볼 때 신형의 경우 3000rpm 에서 힘을 얻어 주행할수있는반면 구형의 경우 1500rpm을 더올려야만 비슷한 힘을 내는 것을 알수있다

보통 DOHC엔진이 SOHC엔진보다 최대 토크 시점이 더 높다. 이는 DOHC는 고속주행에 유리하므로 토크 발생시점이 높다. 만약 시내주행이 많다면 최대토크시점이 낮은 SOHC가 연비면에서 더욱 도움이 될것이다.

자동차메이커에서는 엔진을 제작할 때 엔진을 고속용으로 할 것인지 중저속용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엔진 특성이 달라지게 된다. 중저속 영역과 고속영역 모두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일반 승용차는 높은 rpm을 쓰는 영역보다는 중저속 영역이 많기 때문에 중저속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게 세팅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자동차를 선택할 때에는 본인이 평소 주행영역이 중저속, 커브구간이 많은지 아니면 고속 직선구간이 많은지에 따라 최고출력을 위주로 볼것인지 최대토크나오는 시점 이나 최대 토크가 높은 쪽으로 볼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

연비면에서도 최대토크가 나오는 시점에서 연비가 가장 좋게 나오므로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영역 근처에서 운행하는 것이 엔진이나 연비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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