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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교환이 적은차가있다?실속차들이뜬다 덧글 0 | 조회 202,861 | 2010-11-12 00:00:00
주드로  




자동차세와 보험료, 유류비로 허리가 휘는 운전자들에게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소모품 교환 시기는 적지않은 비용과 시간 등, 만만치 않는


 


출혈을 감수해야 하는 행사(?)였다. 그런데 최근 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체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품들을 장착한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무교환 변속기와 타이밍 벨트 대신 장착한 타이밍 체인 등이다.

변속기 오일로 불리기도 하는 미션오일은 자동과 수동 2가지로 나뉘는데,


 


 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자동은 변속할 때 충격이 느껴지고, 수동은 기어


 


변속이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자동은 2~3만km, 수동은 4만km마다


 


주기적으로 오일을 교체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5의 경우 무교환 변속기를 장착해


 


 번거로운 미션오일 교환의 짐을 덜었다.


 


기아의 카니발R의 경우에도 무교환 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최근에는 타이밍 벨트대신 타이밍 체인을 사용하는 추세다.


 


자동차 엔진의 동력전달방식은 크게 벨트 타입과 기어물림 타입, 그리고


 


체인 타입이 있는데 과거 벨트 타입이 주를 이루었고 가장 최근에 등장한


 


방식이 바로 체인 방식이다.



타이밍 벨트의 경우 7만~8만km를 주행하면 고무가 마모되기 때문에 교체해


 


 주어야 하지만, 타이밍 체인은 폐차할 때까지 거의 교체할 필요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따라서 정비 비용이 적게 들고, 엔진 오일로 윤활하기 때문에


 


소음도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유럽 등지에서 고급 차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타이밍 체인을 적용하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소음문제로 타이밍 체인이 외면 받던 시절 타이밍 체인을 과감히


 


사용한 모델이 바로 르노삼성의 구형 SM5다. 이 SM5 1세대 모델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되면서 쏘나타와 함께


 


중형차시장의 간판으로 급부상 시킨 모델이다.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특히 타이밍 체인은 SM5를 타면 정비소


 


가는 일이 적다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2세대 모델인


 


뉴SM5, SM5 임프레션에 비해서도 훨씬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됐다.


 


 1세대 모델이 2세대 모델의  감가율도 낮아 중고차시세도 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모품교환에 들어가는 비용 절약은 물론, 견고한 내구성까지 책임지는 실속 부속품들.


 


복잡한 일상에서 정비소 갈 날짜까지 체크하기 어렵고 단순한 것일수록


 


좋은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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